Movie
블랙 스완 (Black Swan)
NLF
2011. 4. 4. 18:13
제 아무리 명작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는 없는 법이다. 이 영화가 바로 그러했는데, 우리나라에서 흥행성적도 괜찮았고 한번 보라고 추천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정작 내가 느낀 것은 거의 없었다.
사실상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영화 속에서 '니나'의 시각을 똑같이 따라가게 되는데, 그렇기때문에 니나가 그랬던 것처럼 나조차도 무엇이 환상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헷갈리게 되고, 그와 함께 긴박한 배경음악이 흐르며 스릴러다운 긴장감을 주었다. '백조의 호수'와 같은 음악을 들으며 귀를 정화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다.
이처럼 영화 자체는 나름 재밌게 본 거 같은데, 막상 영화가 끝난 후 크레딧이 나오는 순간에는 이게 뭔가하는 마음에 살짝 멍~했다. 그리고 지금도 멍하다. 이 영화, 대체 뭔 내용이야?
사실상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영화 속에서 '니나'의 시각을 똑같이 따라가게 되는데, 그렇기때문에 니나가 그랬던 것처럼 나조차도 무엇이 환상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헷갈리게 되고, 그와 함께 긴박한 배경음악이 흐르며 스릴러다운 긴장감을 주었다. '백조의 호수'와 같은 음악을 들으며 귀를 정화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다.
이처럼 영화 자체는 나름 재밌게 본 거 같은데, 막상 영화가 끝난 후 크레딧이 나오는 순간에는 이게 뭔가하는 마음에 살짝 멍~했다. 그리고 지금도 멍하다. 이 영화, 대체 뭔 내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