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라인업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는 트윈스
최선의 라인업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는 트윈스
로테이션의 마지막 자리는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로 Slowey와 Baker가 경쟁 중이다
By Kelly Thesier / MLB.com | 03/10/11 7:14 PM EST
FORT MYERS, Fla. -- 트윈스의 Ron Gardenhire 감독은 목요일에 열린 블루제이스와의 그레이프 프루트 리그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써내려가면서 그가 그 안에 채울 수 있었던 주전 선수들의 이름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 그 이름 중에는 1루수 Justin Morneau도 있었다.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드디어 이 선수의 이름을 쓸 수 있구나, 준비가 다 됐어,'라고 생각했거든요,"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그래서 흥분이 됐습니다."
Gardenhire 감독의 흥분은 아주 짧게 지속되고 말았는데, 금요일 경기에 이 1루수를 출장시키고 오늘(목요일) 하루는 좀 더 지켜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Justin Morneau에 대한 팀닥터의 다른 계획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다림은 이번 캠프 초반부터 트윈스에게 전혀 낯선 일이 아니었다. 팀 내의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부상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구단은 개막전 라인업이 유력한 선수들을 동시에 기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규시즌의 시작을 약 3주정도 앞둔 지금, 트윈스는 (부상자가 없는) 온전한 라인업으로 되돌아가는 길의 도착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주에 Morneau가 작년 7월에 당한 뇌진탕 이후 8개월 만에 첫 경기를 소화했다. Delmon Young은 아침에 내린 많은 비로 계획이 취소되기 전까지 목요일 경기에서 좌익수로 출장할 예정이었다. Michael Cuddyer의 왼쪽 발에 생겼던 사마귀는 잘 제거되었고, 포수 Joe Mauer는 오프시즌의 무릎수술 이후 재활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팀의 건강상태가 점차 나아지고 있는 가운데, 캠프의 첫 3주를 보낸 현재까지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제시된 상태다.
다가오는 화요일에 트윈스는 스프링 캠프 경기가 없을 것이며, 그 이후부터가 구단이 본격적으로 개막전을 위한 기어를 올려야 할 시기다. 주전 선수들이 라인업에 돌아오기 시작했고 트윈스는 캠프에 참여한 상당수의 투수들을 추려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선명한 2011년 트윈스의 라인업이 곧 시야에 들어올 것이다.
우리가 알게된 것
트윈스는 다섯 자리의 로테이션에 여섯 명의 선발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스프링 캠프를 맞이했는데, 이제는 단 한 자리만이 남아있다. Carl Pavano와 Francisco Liriano는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캠프를 시작했고, Gardenhire 감독은 Brian Duensing과 Nick Blackburn이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이라고 인정했으며, 다섯번째이자 마지막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 위해 Scott Baker와 Kevin Slowey가 남겨져있다. 이 로테이션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는 불펜에서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윈스의 불펜 경쟁은 남아있는 캠프 기간동안 여전히 흥미로운 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큰 궁금점에는 이미 대답이 나와있다. Joe Nathan은 본인의 건강함은 물론이고, 현재까지는 보이지 않고 있는 토미 존 서저리 이후의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개막전까지 준비가 될 것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트윈스 미들 내야진의 모습 역시도 확정이 되었는데, Gardenhire 감독은 새 얼굴 츠요시 니시오카를 2루수로, Alexi Casilla를 유격수로 결정했다. Gardenhire 감독은 최근에 이 듀오가 만들어낸 인상적인 더블 플레이를 목격했기 때문에 이미 내야에 만족한 상태다.
"보고싶던 것이었습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우리가 말했었던 것, 바로 다이아몬드 중간에서의 활동성입니다. 두 선수 모두 수비범위와 적절한 신체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흥분되는 부분이에요. 그들이 계속 경기에 나간다면 아마도 그런 플레이를 꽤 많이 보여줄 것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Mauer는 무릎수술 이후 꾸준히 재활과정 중에 있으며 다리 힘을 복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번 캠프기간에 아직 불펜 캐치를 하지 않았는데, 구단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때문에 그의 몸상태는 캠프기간 내내 핫 토픽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 포수는 2009년에 이미 증명한 바가 있기 때문에 -- 스프링 캠프 전체와 시즌의 첫 한달간 결장했지만 결국 아메리칸 리그 MVP를 차지했다 -- 적어도 그에게 있어 준비시간은 큰 문제가 아닐 것이다.
스프링 캠프를 시작할 때 구단 내에 많은 빈자리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불펜을 제외하면 지켜볼만한 경쟁들이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마지막 유틸리티 내야수 자리를 위한 경쟁은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내야수 Luke Hughes는 이번 캠프에서 강한 인상을 계속 심어주고 있는데, 팀 최다인 10타점과 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벤치멤버가 되기 위해 Matt Tolbert, Trevor Plouffe 등과 경쟁하고 있다.
"그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스윙도 좋습니다.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고, 건강합니다. 그리고 마치 모든 결정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건 좋은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에요. 우리는 발전하는 선수를 원하는데, 그는 그것을 잘하고 있습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310&content_id=16897756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