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인박스: 로테이션이 어떻게 변할까?

NLF 2011. 2. 1. 21:29


  인박스: 로테이션이 어떻게 변할까?
By Kelly Thesier / MLB.com | 01/31/11 4:00 PM EST

  Carl Pavano가 돌아왔기 때문에 이제 트윈스에는 5인 로테이션에 여섯 명의 선수가 있어요. 누가 여기에서 제외될까요? 루머에 의하면 Kevin Slowey가 유력하다던데, 혹시 현재 상황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줄 수 있는 내부 정보가 있나요? Brian Duensing, Francisco Liriano, Scott Baker, Carl Pavano는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이 확실한 것 같아요. 그럼 Blackburn과 Slowey가 한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건가요?
-- Ben T., Overland Park, Kan.

  Ron Gardenhire 감독은 다섯 자리를 놓고 여섯 명의 투수가 경쟁하고 있지만 2011시즌 로테이션에 어떤 선발투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밝히지 않으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제가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Pavano와 Liriano는 로테이션에서 확실히 한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선수에 한해서, 조금 더 흥미로운 상황입니다.

  Baker는 나머지 4명의 선발 중 가장 경험이 많고, Duensing은 Liriano의 뒤를 이은 팀의 또다른 좌완 선발이라는 것이 장점일 것입니다. Blackburn과 Slowey는 두 선수 모두 커리어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일이 될 것입니다.

  트윈스 불펜에 의문부호가 남아있기 때문에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한 선발투수는 롱 릴리버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Duensing이 불펜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지만, 그는 분명히 선발로 기회를 부여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Blackburn과 Slowey가 로테이션의 다섯 번째 멤버이자 마지막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스프링 캠프가 로테이션의 변화를 결정하는 최고의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트윈스는 부상없는 건강한 경쟁을 기대하고 있으며, 개막일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선발진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최적의 청사진을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트윈스가 Francisco Liriano와의 장기 계약을 추진할까요?
-- Jeremy B., Hermitage, Tenn.

  Liriano와 Delmon Young은 현재 트윈스에 남아있는 두 명의 연봉조정 대상자입니다. 트윈스의 Bill Smith 단장은 계약 협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지난 금요일에 트윈스는 현재 2명의 선수와 2011년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이 두 선수에게 팀이 장기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연봉조정 청문회가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 2월 1일~18일에 열립니다 -- 그 전에 두 선수에 대해 1년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Orlando Hudson과 Jim Thome의 경우처럼, 트윈스가 스프링 캠프 이후의 늦은 이적을 성사시키는 것을 기대해야 하나요? 아니면 현재의 로스터에서 큰 변화가 없을까요? 이번 오프시즌에 불펜과 라인업에서 지난 해의 뎁스보다 더 약해지게 만든 약간의 손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 Cameron O., Tempe, Ariz.

  Smith 단장이 예산에 대해 한계점에 거의 다다랐다고 말함에 따라 트윈스 로스터는 분명히 스프링 캠프를 향해가면서 거의 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페이롤은 이미 공식적으로 2011년 계약이 되어 있는 17명의 선수에게 1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만약 트윈스가 현재 남아있는 연봉조정 대상자인 Liriano, Young과 (구단과 선수간 요구연봉의) 중간치로 합의한다고 가정하면 거기에서 975만 달러가 더 상승할 것이고, 팀은 다른 계약건까지 모두 끝마친 후의 개막전 페이롤을 1억 1000만~1억 15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하거나 지난 주에 좌완 Dusty Hughes에게 그랬던 것처럼 웨이버 클레임을 성사시킬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2011시즌에 가용할 수 있는 보유 옵션들에 대해 꽤나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맞아요, 아직 의문부호가 남아 있습니다. 특히 불펜에 말이죠. 하지만 트윈스는 스프링 캠프에서 릴리프 자리를 두고 경쟁할 많은 투수들을 이번 겨울에 영입했습니다. 따라서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에서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Jesse Crain과 관련하여 이제 그 소동이 가라앉은 것 같네요. 트윈스가 그에게 연봉조정신청을 제안해서 드래프트픽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 Gary T., Sidney, Mont.

  트윈스는 B타입 자유계약대상자인 Crain에게 연봉조정을 제안했었으며, 따라서 그의 이적팀으로부터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의 샌드위치픽을 보상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트윈스는 이번 겨울에 파드리스와 계약한 2루수 Orlando Hudson에게도 역시 연봉조정을 제안했었기 때문에 올해 드래프트에서 총 2장의 샌드위치픽을 받을 것입니다. 트윈스가 연봉조정을 제안했던 3명 중 또다른 한 명은 Pavano였습니다.

  트윈스가 Troy Glaus와 계약하는 것에 관심이 있나요? 그는 3루와 1루에서 뛸 수 있고, 좋은 파워를 가진 타자잖아요.
-- Chuck D., Rochester, Minn.

  Thome와 계약한 이후로 구단이 벤치에 또다른 타자를 영입할 가능성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트윈스는 다시 한번 4명의 벤치멤버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그 선수들은 Thome, 백업포수 Drew Butera, 백업 외야수 Jason Repko, 그리고 Matt Tolbert가 가장 유력한 백업 유틸리티 내야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또다른 백업 내야수를 추가할 자리는 정말로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지난 주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Glaus가 이번 시즌을 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적어도 시즌을 시작할 때는 그렇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선 성사가능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트윈스는 벤치의 출전기회를 제한하고 있는데, Thome가 위급상황시 1루수의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나요? 지난 시즌에 그 선수의 락커에는 글러브조차도 없었다고 들었거든요. 주전 1루수가 될 수 있는 선수를 가졌지만 어떤 상황에서라도 그 선수를 필드에서 쓰지 않는다면 트윈스의 방식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 Mark N., Sioux Falls, S.D.

  Thome가 등부상으로 고전했었기 때문에, 이 베테랑 슬러거는 최근 몇년간 DH나 대타로만 역할이 제한되어 왔고 2011년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Thome는 트윈스에 도착한 이후로 필드에서 야수 훈련을 한 적이 없는데, 당신이 말한 것처럼 작년에 그는 자신의 락커에 1루수 글러브조차도 두지 않았습니다. Ron Gardenhire 감독은 Thome의 등부상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의 기용에 신중을 기해왔고, 필드 포지션에서 다시 뛰게 함으로써 Thome가 자신의 등을 시험해보도록 하는 것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Michael Cuddyer가 유사시 백업 1루수 옵션이 될 것이며, 타석에서만 Thome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131&content_id=16536912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