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로 돌아오게 되어 기쁜 Thome
트윈스로 돌아오게 되어 기쁜 Thome
이 슬러거는 600홈런까지 11개가 남았다
By Kelly Thesier / MLB.com | 01/14/11 3:30 PM EST
MINNEAPOLIS -- 통산 600홈런을 향해가는 Jim Thome의 발걸음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가게 될 것이다.
트윈스는 지난 금요일에 Thome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명타자의 계약은 300만 달러이며, 타석수에 따른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다.
"돌아오게 되어 너무 좋아요," Thome가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말했다. "미네소타는 정말 좋은 곳이에요."
40살의 Thome는 지난 시즌에 트윈스가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에서 우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2010시즌을 시작할 때 파트타임 역할이었던 Thome는 7월 7일에 Justin Morneau가 뇌진탕으로 시즌 아웃된 이후 라인업에서 주전이 되었다.
이 베테랑 슬러거는 지난 시즌 108경기에 나와 팀 선두인 25홈런을 쳐냈고, .283의 타율과 59타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에서 이렇게 많은 홈런을 쳐내는 동안 통산 홈런 부문에서 Rafael Palmeiro, Harmon Killebrew, Mark McGwire, Frank Robinson 등을 제치며 현재 8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600홈런까지 11개가 남은 Thome는 2011년에 분명히 약간 흥분되는 개인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는 자신의 목표가 지난 시즌과 같다고 말했다: 월드시리즈 진출.
"솔직히 말하면, 그건 경기에서, 그리고 역사의 일부로서 큰 일이에요," 600홈런에 도달할 가능성에 대해 Thome가 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떤 개인적인 성적이나 기록에 연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일은 트윈스 선수로서 해나갈 일 중 하나일 뿐입니다 -- 저 혼자만 생각할 일이 아니에요."
"홈런을 치는 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600홈런 이상을 치겠어요'라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 일이 실현되면 대단한 일이 되겠지만, 그보다는 이 훌륭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싶어요."
레인저스 역시 Thome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Thome는 자신이 오프시즌에 머무는 시카고 근처의 집에서 멀지 않은 미네소타로 복귀하는 결정을 내렸고, 그러면서도 "일류 구단"이 되어 지난 시즌 아메리칸 리그를 제패한 팀을 칭찬했다.
"분명히 정말 좋은 팀입니다," Thome가 레인저스에 대해 말했다. "이런 결정을 하는건 어려운 일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두 팀 모두 승리에 가까운 팀이니까요."
"미네소타로 돌아온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 주된 이유는 우리 가족이 여기에서 정말 편안해서에요. 겨울에 제가 지내는 곳이 미네소타에서 가까워요. 제 팀동료들과의 관계도 정말 좋은 곳이고, 저는 그것을 어떤 것보다도 우선시 해왔어요."
Thome는 2011년 이후에도 뛰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의 어느 시점에 600홈런에 도달한 역사상 8번째 선수가 된다고 해도 이 슬러거는 올해를 마지막 시즌으로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시즌을 시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Thome가 말했다. "제 계획은 가능하다면 2년 더 뛰는 거에요."
Thome는 자신의 플레이 타임을 조절하고 있는 Ron Gardenhire 감독과 지난 시즌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활력이 된 트윈스의 팀 동료들을 신뢰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트윈스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집으로 돌아간 이 슬러거가 자신이 계속 뛰어야겠다고 결심하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 아직도 '이봐, 넌 계속 할 수 있잖아'라고 생각해요," Thome가 말했다. "이번 겨울에 집으로 왔을 때, 전 부상도 없었고 몸상태도 나쁘지 않았어요. 전 이렇게 말했죠, '또 할 수 있겠는걸'. 이것이 제가 얼마나 더 많은 시즌을 뛰게 될지 그 숫자를 밝히고 싶지 않는 이유입니다. 전 이렇게 말할거에요 -- 느낌이 좋아요."
트윈스는 작년 1월에 1년간 150만 달러로 계약한 이후 야구계에서 최고의 계약 중 하나로 꼽혔던 Thome와 다시 계약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오프시즌내내 표현해왔었다. 그리고 이제, 구단은 그 대단한 조각 하나를 다시 되돌려 놓았다.
"그가 없었다면 디비전 우승이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Bill Smith 단장이 말했다. "분명히 그는 대단한 타자이며, 클럽하우스나 구단에서 리더이기도 합니다. 그가 그의 커리어에서 달성한 것들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는 우승하기 위해 그를 다시 데려왔습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114&content_id=16437116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