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박스: 트윈스의 투수진 가늠해보기
인박스: 트윈스의 투수진 가늠해보기
By Kelly Thesier / MLB.com | 12/21/10 3:12 PM EST
만약 트윈스가 Carl Pavano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그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요?
-- Tyler J., Fergus Falls, Minn.
최근 트윈스가 하고 있는 로테이션의 강화를 위한 활동은 Pavano와 다시 계약하는 것에 집중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트윈스는 그들이 현재 보유한 다섯 명의 선발투수진에 만족한다고 이번 겨울내내 말하고 있습니다 -- Francisco Liriano, Scott Baker, Brian Duensing, Nick Blackburn, Kevin Slowey가 그들입니다. 하지만 구단이 뎁스를 두텁게 하려는 이유가 있는데, 이번 오프시즌에 Baker와 Blackburn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트윈스가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특별히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구단은 선발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구단은 이번 오프시즌 초기에 일본인 투수 히사시 이와쿠마에게 770만 달러의 포스팅비용을 제시했었습니다. Bill Smith 단장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190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결국은 이 투수와 계약하지 못한 오클랜드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비용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구단은 또한 비록 딜에 근접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Zack Greinke의 트레이드에도 관심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므로 트윈스는 이제 Pavano에게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며, 그와의 계약여부에 따라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결정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Pavano의 영입을 위한 마켓의 움직임은 흥미로워질 것입니다. 브루어스는 Greinke를 트레이드 해온 이후 경쟁에서 빠졌습니다. 레인저스는 Brandon Webb에게 더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은 미네소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Pavano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마도 이른 시일내에 트윈스가 Pavano와 다시 계약할 수 있을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트윈스가 불펜의 문제를 위해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나요? 화이트 삭스와 계약한 Jesse Crain의 코멘트를 잠깐 보았는데요, 그 선수 역시도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트윈스 불펜에 많은 의문부호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어요.
-- Aaron F., Red Wing, Minn.
트윈스 불펜은 FA를 통해 올 시즌의 중계진 중 다섯명을 잃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확실히 약간의 의문부호들이 있습니다. 지난 주에 트윈스는 최근 몇년간 불펜의 핵심이었던 Matt Guerrier와 Crain에게 공식적으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채울 빈자리들은 많지만 현재까지 마켓에 나온 잘 알려진 중계진들에 대한 구단의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트윈스가 다음 시즌의 불펜진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걱정하는 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Crain이 최근 코멘트에서 그 걱정을 말했습니다.
"전 그들이 어떻게 할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Crain이 지난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그들은 항상 구단 내에서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팀이었어요. 그들은 젊은 선수를 찾아내 그들의 팜에서 육성합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선수가 등장할지 전 잘 모르겠어요."
Smith 단장은 Glen Perkins와 Pat Neshek이 불펜에서 '와일드카드'가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Matt Capps와 Jose Mijares가 돌아올 불펜진에 건강한 Joe Nathan 역시 좋은 부스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었습니다. 게다가 릴리프 역할을 맡아줄 수 있는 Jeff Manship, Anthony Slama, Alex Burnett 같은 선수들도 있습니다. 구단은 또한 값싼 릴리프 옵션을 영입하고 있는데, 우완 Eric Hacker와 좌완 Chuck James, 그리고 J.J. Hardy 트레이드로 데려온 우완 Jim Hoey가 그들입니다. 또, 트윈스는 몸값이 떨어지는지 지켜보고 있다가 겨울의 막바지에 이적을 성사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므로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츠요시 니시오카가 몇 번을 달고 뛰게 되나요? 일본에서처럼 7번을 쓰지 못하잖아요.
-- Ryan B., Minnetonka, Minn.
지난 주말에 타겟 필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니시오카의 번호가 발표되었습니다. Joe Mauer가 7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니시오카는 1번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 일본 퍼시픽리그 타격왕은 번호 변경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7번은 제가 일본에서 썼던 번호일 뿐이에요," 통역을 통해 니시오카가 말했습니다. "그 번호를 쓰며 많은 개인사를 만들어왔지만, 미국에 오면 새 번호를 받을 거라고 생각했고 전 번호는 전혀 상관하지 않아요.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에요."
Orlando Cabrera가 트윈스로 돌아오는 것에 관심이 있을 거라는 기사를 읽었어요. 트윈스가 그 선수를 다시 데려올 가능성이 있나요?
-- Nate R., Detroit Lakes, Minn.
*Buster Olney는 지난 주말에 Cabrera가 트윈스로 돌아올 마음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그 이후 인터넷에서는 그 가능성에 대한 글들이 많아졌습니다. Olney의 글 뒤에 있는 근거는 츠요시 니시오카가 2루수로 뛸 가능성이 높으므로 2011시즌의 주전유격수가 트윈스에 분명히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까지 트윈스 구단으로부터 받은 모든 정황들을 보면 그들은 미들내야에서 니시오카의 더블플레이 파트너로 Alexi Casilla에게 기회를 줄 계획입니다. 지난 주말에 Ron Gardenhire 감독은 스프링 캠프를 통해 Casilla가 그 자리를 확보해야 하겠지만 니시오카와 짝을 이룰 선수는 Casilla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트윈스가 주전 미들내야수에게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백업 유틸리티 옵션으로 Brendan Ryan의 트레이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마도 구단이 (Cabrera를 포함한) 다른 내야수 옵션들을 찾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Buster Olney: ESPN 칼럼리스트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01221&content_id=16354384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