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박스: 계약이 성사된다면, 니시오카의 포지션은 어디일까?
인박스: 계약이 성사된다면, 니시오카의 포지션은 어디일까?
By Kelly Thesier / MLB.com | 12/01/10 6:41 PM EST
만약 트윈스가 츠요시 니시오카와 계약한다면 그를 유격수로 쓸까요, 아니면 2루수로 쓸까요?
-- Jacob G., Big Lake, Minn.
니시오카는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각각의 포지션에서 일본의 골드 글러브에 준하는 상을 수상했었습니다. 하지만 트윈스와 계약한 후에 그가 어떤 포지션에서 뛰게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단에서 언급한 바가 없습니다. 구단에서는 선수에 대한 권한이 아직 일본의 지바 롯데 마린스에게 있기 때문에 니시오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만약 트윈스가 니시오카와 계약에 성공한다면 그가 2루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스카우트들은 니시오카의 어깨의 힘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고, 많은 이들이 Orlando Hudson이 중재요청을 거부한 후에 지금은 공석이 된 2루를 그의 최적 포지션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트윈스의 내야진을 재편성하기 위해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구단은 현재 미계약상태인 선수들 중 다음 시즌을 위해 팀에 남겨둘 선수에게 2011년 계약을 제시해야 하는 데드라인인 목요일까지 유격수 J.J. Hardy에게 계약서를 내밀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모든 정황들이 Hardy와 다시 계약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계약한 후에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Hardy가 2011년에 결국 다른 구단에서 뛰게 된다면, Alexi Casilla가 아마 주전 유격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트윈스가 니시오카와 계약에 성공한 후에 그의 포지션에 대해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야할 것입니다.
트윈스가 Matt Capps에 대해 연봉중재를 요청하지 않고 그 선수 대신에 Wandy Rodriguez 같은 선수들과 계약할 가능성이 있나요?
-- Brian S., Fergus Falls, Minn.
Bill Smith 단장은 Capps에게 계약을 제시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Smith 단장은 지난 11월 중순에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Capps와 계약하는 것은 "전혀"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었는데, 이 말은 곧 그가 다음 시즌에 분명히 팀에 돌아올 것이라는 뜻입니다.
트윈스가 정말로 Capps와의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Capps 딜의 일환으로 포수 유망주 Wilson Ramos를 내보냈을 때, Smith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에서 한가지 중요한 점은 Capps를 2011년에도 구단에 남겨두는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Capps가 2010년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의 350만 달러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Joe Nathan이 토미 존 서저리 이후 폼을 되찾기까지 얼마간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가 마무리 옵션으로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Capps는 Nathan이 마무리로 돌아올 준비가 끝난 후 본인이 셋업 역할로 돌아가더라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Carl Pavano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지난 시즌에 트윈스 로테이션에서 정말로 큰 역할을 해냈어요. 게다가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베테랑 선발을 남겨둘 필요가 있잖아요. 그리고 Jim Thome가 돌아오는 것 또한 벤치나 라인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두 선수가 2011년에 미네소타로 돌아올까요?
-- Blake B., Edina, Minn.
Pavano는 트윈스와 다시 계약하고 싶다고 말했었고, 구단 역시 그를 다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윈스가 3년정도로 예상되는 계약기간과 Pavano의 요구 연봉을 놓고 적극적으로 협상할 지가 큰 의문입니다. 현재 Jorge De La Rosa가 콜로라도에 잔류하는 계약에 합의했기 때문에 Cliff Lee를 제외하면 Pavano가 FA시장에서 최고의 선발투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윈스 이외에 Pavano에게 관심을 보이는 다른 팀들이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양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느냐에 계약의 성사가 달려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다음 주에 열릴 윈터 미팅에서 Pavano와 계약할 팀에 대한 단서가 조금 더 나타날 것입니다.
Thome에 대해서 말하면, 이 베테랑 슬러거가 자신의 21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위해 돌아올 것인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만약 그가 선수생활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내년에 미네소타로 돌아오는 것에 트윈스와 Thome 양측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동안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일 것입니다.
트윈스가 마이너리거인 Eric Hacker라는 선수와 메이저 계약을 맺었다는 기사를 봤어요. 그가 누구이며, 트윈스는 그를 어떻게 활용하려고 하나요?
-- Cal T., Northfield, Minn.
27세의 Hacker는 2010시즌에 자이언츠의 트리플A 팀인 프레즈노에서 뛴 우완투수입니다. 29번의 선발등판에서 165이닝을 던지며 16승 8패, 4.51의 평균자책점에 62개의 볼넷과 12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트윈스는 아마 Hacker에게 관심을 가졌던 여러 팀들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선발투수의 요구조건이 로스터의 한자리였고, 따라서 구단은 그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후에 40인 로스터에 등록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의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보낸 Hacker는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동안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트윈스는 그를 선발진 뎁스의 강화를 위해 데려왔지만, 불펜 옵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가 메이저리거였던 것은 2006년 파이어리츠에서 뛴 3경기뿐인데, 그 당시 그는 릴리프 역할이었습니다. Hacker의 역할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은 스프링 캠프가 시작될 무렵에 밝혀질 것입니다.
트윈스 뿐만 아니라 야구계 전체에 대한 질문이 될 거에요. 플레이오프에 또다른 와일드카드 팀이 추가될 거라는 소문이 있어요. 더 나은 흥행을 위한 시도인가요?
-- Bryan B., Alta, Iowa
사무국이 2011년 플레이오프에 또다른 와일드카드 2팀을 추가할 가능성, 아니면 2012년 포스트시즌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주제는 지난 달 각 팀의 단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단한 화제였고, Bud Selig 커미셔너는 14인의 야구 발전을 위한 특별소위원회(Special Committee for On-Field Matters)와 다음 주 윈터 미팅 기간동안 이것을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와일드카드는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기존 8개에서 10개로 늘리게 될 것입니다. 각 리그에서 두 개의 와일드카드 팀이 겨룬 후, 그 승자가 (기존의 방식대로) 각 디비전의 우승팀들과 1라운드를 치룰 것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 논의해야 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분명히 실현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질문은 TwinsFest 관련질문이므로 생략)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01201&content_id=16238312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