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캐쉬백 (Cashback)
NLF
2007. 8. 22. 14:36

누구나 한번쯤은 시간을 멈추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던지, 아니면 창피했던 순간이었다던지 그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가끔은 시간을 멈춰놓은 상태에서 조금 야릇한(?)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만 그랬던 것이라면.... 스스로 변태임을 인정한다;;;)
이런 얘기를 꺼낸 것은 이 영화가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남자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남자가 주인공이고, 게다가 19세이상관람가라니, 자칫 눈요기용 영화로 착각하기 쉬울 것이다. 물론 화가지망생인 주인공이 시간을 멈춰놓은 상태에서 여성의 나체를 그리는 장면이 꽤 긴 시간동안 나온다. 그리고 몇몇 장면이 조금 야하기는 하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면 그 장면들은 양념으로만 느껴질 뿐이고, 진짜 요리는 가슴에 와닿는 대사와 깔끔한 화면, 멋드러진 화면전환, 그리고 주인공 주변의 코믹한 캐릭터들이다. 특히나 주인공의 독백부분을 듣다보면, 동감하는 수준을 넘어서 완전 내 얘기인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진부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진부하지 않은 소재인 '사랑'에 관한 영화이니만큼 누구나 쉽게 영화 에 빠져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 개봉하긴 했었지만, 단관개봉이었던만큼 극장에서 본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영화를 잘 찾아서(?) 한번 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끝으로, 기억에 남는 대사를 하나 적어본다.
"원하는 걸 알면 이미 절반은 이룬 거야."
미래에 관한 걱정이 많은 내게 이보다 더 적절한 조언이 있으랴..
근데, 난 그 절반을 언제 이룰 수 있을까...
이런 얘기를 꺼낸 것은 이 영화가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남자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남자가 주인공이고, 게다가 19세이상관람가라니, 자칫 눈요기용 영화로 착각하기 쉬울 것이다. 물론 화가지망생인 주인공이 시간을 멈춰놓은 상태에서 여성의 나체를 그리는 장면이 꽤 긴 시간동안 나온다. 그리고 몇몇 장면이 조금 야하기는 하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면 그 장면들은 양념으로만 느껴질 뿐이고, 진짜 요리는 가슴에 와닿는 대사와 깔끔한 화면, 멋드러진 화면전환, 그리고 주인공 주변의 코믹한 캐릭터들이다. 특히나 주인공의 독백부분을 듣다보면, 동감하는 수준을 넘어서 완전 내 얘기인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진부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진부하지 않은 소재인 '사랑'에 관한 영화이니만큼 누구나 쉽게 영화 에 빠져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 개봉하긴 했었지만, 단관개봉이었던만큼 극장에서 본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영화를 잘 찾아서(?) 한번 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끝으로, 기억에 남는 대사를 하나 적어본다.
"원하는 걸 알면 이미 절반은 이룬 거야."
미래에 관한 걱정이 많은 내게 이보다 더 적절한 조언이 있으랴..
근데, 난 그 절반을 언제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