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트윈스가 역전승하며 Santana의 호투를 지켜내다

NLF 2007. 7. 29. 16:15

 트윈스가 역전승하며 Santana의 호투를 지켜내다
에이스투수는 5 ⅔이닝 노히트 투구; Tyner는 커리어 첫 홈런을 쳐내다
By Kelly Thesier / MLB.com

트윈스가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동안의 플레이를 보면, 연패를 끊어내려면 아주 특별한 것이 필요할 것 같았다.

 Johan Santana의 압도적인 투구조차 승리를 따내는데 충분하지 않았다.

 심지어 Jason Tyner의 1,220 타석 만의 커리어 첫 홈런도 팀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대신에, 9회의 영웅들이 그 일을 해내며 제이콥스 필드에서 인디언스를 3-2로 꺾었고, 트윈스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에 잡았던 2-0의 리드를 잃은 후, 9회에 선두타자 Torii Hunter가 인디언스의 마무리 Joe Borowski를 상대로 2루타를 쳐내며 역전기회를 잡았다. Jason Kubel의 2루땅볼 때 Hunter가 3루까지 진루했고, Brian Buscher의 야수선택 상황에서 Hunter가 득점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이겼는가는 상관없이, 승리했다는 그 결과 자체가 승리를 이뤄낸 과정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

 "우리 팀에겐 아주 멋진 승리였습니다," Ron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많이 바라왔던, 정말 좋은 경기였습니다."

 트윈스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목요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바이어가 될 것이냐, 셀러가 될 것이냐를 고민하던 팀에게, 지금 당장의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 트윈스의 모든 사람들은 승리가 없다면 모든 것이 수포가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경기 초반, 트윈스에게 유리한 쪽으로 경기가 흘러가는 것 같았다.

 트윈스는 3회에 인디언스의 선발 Jake Westbrook에게서 Tyner가 홈런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우측담장을 넘어 어웨이팀 불펜으로 떨어진 비거리 352피트짜리 솔로홈런은, Tyner의 1,220타석 무홈런기록을 끝내는 것이었는데 그 기록은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중 가장 긴 것이었다.

"제가 우리 팀에게 꽤 큰 감동을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yner가 홈런에 대해 말했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많지 않고, 우리는 이번 경기뿐 아니라 [일요일 경기의] 승리도 필요합니다."

 모든 트윈스 선수들은 현재의 상황을 바꾸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많은 승리를 거둬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Santana만큼 그 임무를 잘 이행한 선수는 없었다. 팀에서 경쟁을 즐기는 선수 중 하나인 Santana는 팀의 연패를 용납할 수 없었다. 그리고 Santana는 2연패를 당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커리어 첫 연패]

 그래서 모든 시선이 그에게 집중된 가운데, Santana는 라이벌팀을 상대로 멋진 투구를 보여줬다 -- 적어도, 6회까지는 그랬다. 팀의 에이스는 눈부신 투구를 했는데,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고 단 한 개의 볼넷을 내주며 인디언스를 7이닝동안 단 2점으로 묶었다.

 Santana가 이런 투구를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90마일 중반대의 강력한 패스트볼덕분이었다.  첫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그는 그가 상대한 13타자 중에 10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Santana는 6회 투아웃상황에서 Grady Sizemore에게 2루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런 노히트는 Santana가 상대한 6회의 첫타자에서 끝날 수도 있었다. Franklin Gutierrez가 마운드쪽으로 번트를 댔고, Santana는 타구를 향해 무릎으로 슬라이딩을 했다. 그리고나서 그는 1루로 멋지게 송구를 했다. 하지만, 아웃은 되지 않았는데, 1루수 Justin Morneau가 볼을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이것은) Morneau의 에러로 기록됐고, Santana는 투 아웃 이후 Sizemore의 안타 전까지 노히트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만약 Johan이 노히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120개의 공을 던지고도 8회에 계속 던지겠다고 했다면, 우리는 그에게서 공을 빼앗지 못했을 것입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Santana는 6회를 잘 마쳤지만, 7회에 Travis Hafner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Hafner에게 던진 패스트볼이 실투였지만, Santana는 그의 실수에 대해 크게 낙담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팀의 공격이 여의치않은 상황에서 최근 (자신이 저지른) 모든 실수가 그 대가를 치뤄왔음을 인정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야구방식은 그러한 실수를 할 여유가 없는데, 그 실수를 다시 되돌릴 수 없을 뿐더러 그만한 대가를 치뤄야만 하기때문입니다," Santana가 말했다. "오늘 밤은 그 말이 저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그 홈런은 Santana의 승리를 빼앗아갔지만, 하지만 운좋게도 트윈스에게 그 홈런이 끝은 아니었다. 대신 9회말 역전이 있었고, Joe Nathan은 팀의 최근 연패를 끝내며 시즌 21세이브를 따냈다.

 모든 사람들이 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기뻐하는 가운데, Santana는 디비전 순위경쟁에 뛰어들려면 이런 방식의 플레이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팀이 (분위기를 바꿀) 전환점을 얘기하기 전에 더 많은 것이 이루어져야만 함을 강조했다.

 "한 팀으로서, 우리는 좋은 야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Santana가 말했다. "투수들, 타자들, 수비, 그 외 모든 것들이 (좋은 야구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되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전 단지 우리 선수들이 자기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바라고, 더 나은 야구를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원문주소: http://mlb.mlb.com/news/gameday_recap.jsp?ymd=20070728&content_id=2115138&vkey=recap&fext=.jsp&c_id=min


▷ 경기 하이라이트
                


 -Minnesota-

BATTING
2B
: Hunter (27, Borowski).
HR: Tyner (1, 3rd inning off Westbrook, 0 on, 1 out).
TB: Bartlett; Morneau; Hunter 2; Tyner 5.
RBI: Tyner (16), Morneau (88), Buscher (1).
2-out RBI: Morneau.
Runners left in scoring position, 2 out: Hunter; Castillo.
S: Castillo.
Team LOB: 7.

  FIELDING
E: Morneau (3, missed catch).
DP: (Buscher-Castillo-Morneau).

PITCHING
HBP
: White (by Borowski).
Pitches-strikes: Santana 114-77, Neshek 9-7, Nathan 13-9.
Ground outs-fly outs: Santana 4-5, Neshek 0-3, Nathan 2-1.
Batters faced: Santana 26, Neshek 3, Nathan 3.


 -Cleveland-
BATTING
2B
: Sizemore (21, Santana).
HR: Hafner (17, 7th inning off Santana, 1 on, 0 out).
TB: Sizemore 2; Martinez; Hafner 4; Peralta.
RBI: Hafner 2 (68).
Runners left in scoring position, 2 out: Blake 2.
GIDP: Martinez.
Team LOB: 3.

FIELDING
E: Martinez (3, fielding).
DP: (Peralta-Barfield).

PITCHING
Pitches-strikes: Westbrook 100-64, Perez 12-8, Borowski 25-17.
Ground outs-fly outs: Westbrook 10-8, Perez 1-1, Borowski 1-0.
Batters faced: Westbrook 28, Perez 3, Borowski 6.